씨로아's blog : lifelog


파랜드 택틱스 1 & 2

정신줄 놓고 있을때 미친듯이 플레이했던 게임들에 대해 간단하게 기록.

파랜드 택틱스 1은 예전에 시디 빌려서 해봤고, 2는 처음 해보는 듯.
(둘 다 사지도 않은 주제에 이런거 쓰기도 민망...)

파랜드 택틱스 1은 직선으로 4칸 이동후 공격하면 대쉬공격이 되는게 인상깊었음. 후반부에 랄프 + 세이렌(이름까먹음)의 멸신난무 콤보는 마음까지 상쾌해짐. 카린의 히트 블레이드도 쓸만 했음 (8번 정도 걸어준다거나)

25번째 판에서 훼이크 엔딩. 엔딩보고 다시 시작하면 26판이 보이는게.... (예전에 시디 빌려서 했을때는 25판까지 하고 지워버렸었음)

근데 26째 판부터는 스토리가 막장이다. TRPG같은거 할때도 스토리 후달리면 아레나 같은데 집어넣고 몬스터 매뉴얼에 A부터 순서대로 집어넣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헬스타워 1층부터 차곡차곡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됨. 다행이도 필드가 작아서 전체공격마법 사용하면 모두 해당 범위에 들어온다. 덕분에 캐릭터마다 전체공격마법을 한번씩 쓰면 1턴만에 끝난다. 그리고 마지막에 ALL KILL한 캐릭터는 광렙(...) 게다가 레벨업 하면 체력, 마력이 전부 채워짐(...) 이 노가다성 필드 디자인은 뭐임? 나중 스토리는 기억도 안난다.


파랜드 택틱스2는 전작에서 피닉스(전체 공격마법)도 펑펑 날려대던 카린이 다시 기초마법만 갖고 있는걸 보고 급좌절. 전작에서는 마왕도 펑펑 잡아대던 녀석이 2에서는 동네 도둑고양이들과 싸우고 있는걸 보니 한숨만 폭. 한참 키워놓은 주인공(아크)가 사라지는 바람에 후반부가 어려워짐.


전체적으로 개그가 살아있는 느낌. 일본식 SRPG는 이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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