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중간 감상.
- Posted at 2008/11/03 01:18
- Filed under 문화/기타
한국 TV 드라마는 거의 안보다가 첫 화 보고 삘이 받혀서 보기 시작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실망이구나 ㅠ_ㅠ.
한국 메디컬 드라마는 의사들이 병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고, 한국 청춘 드라마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고, 한국 법조계 드라마는 변호사들이 법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라더니 딱 그짝이다.
1. 김갑용 선생께서는 드디어 캐삭인지; 치매로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심
치매가 기적적으로 낫는 막장전개가 펼쳐질 것 같지는 않고(이미 충분히 막장입니다;;) 16화에 마지막 공연하고 영영 손 놓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이든의 후원자로 남을듯 하다.
2. 강마에, 젊은 강건우에게 눌리다.
김명민과 장근석이 똑같이 강건우라는 이름을 쓰는건 세대교체를 의미할 것 같다.
그런데, 지휘 6개월 배운 애가 30년 한 사람을 누른다는게 말이되니 ㅠㅠ
3. 두루미, 청력을 잃고..
강마에 “그런데 지금 이 친구가 작곡을 하기에는 핸디캡이 있는데, 귀가 안좋습니다..”
야이 개새끼야 ㅠㅠ 이걸 드라마라고 만들어놨냐;; 교통정리하던 트럼펫 연주자는 절대음감이고, 공무원하던 바이올린 연주자는 작곡가냐 ㅠㅠ
+ 그리고 베토벤 바이러스는 청력을 잃게하고 작곡능력이 발달하게 만드는 무서운 바이러스라고함. 믿으면 ㅁ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