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을 구하는 법
문화/책 2009/07/08 22:59통계는 이미 일어난 일을 대상으로 하고, 확률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상으로 한다. 그렇다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어떻게 측정하는가.
1. 간단한 사건에 대해서
- 제한된 환경에서 간단히 확률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동전은 무게중심이 동전의 단면 중심에 있고, 양면의 면적이 다르지 않을 정도로 납작한 경우, 밀도가 균일하고 앞면과 뒷면의 장식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우에는 각각의 면이 나올 확률이 1/2라는 것은 그리 수학적이지 않은 방법(=직관)으로도 알 수 있다. (물론 사기를 치면 조건을 주의깊게 설계하면 그 확률은 달라진다.) 주사위도 마찬가지.
2. 복잡한 사건에 대하여
- K씨의 자유투 성공확률은 어떻게 구할 것인가. K씨의 오른쪽 전완근의 수축정도와 골밀도를 계산해서 자유투 성공확률을 구할 수 있………을까보냐! 보통 이런 경우에는 지난 슛 성공 통계를 구해서 이번 조건이 이전에 슛을 쐈던 환경과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지난 슛의 성공률으로 미루어 근사할 수 있다.
2.1 확률이 변하는 경우
- 그렇다면 지난 슛 성공 통계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넣어야 올바를까.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7차 | 8차 | 9차 | 10차 | |
| K씨 | O | O | O | X | O | X | X | O | X | X |
| C씨 | X | X | X | O | X | O | X | O | O | O |
| F씨 | X | O | X | O | X | O | X | O | X | O |
각각 K,F,C씨는 이전 슛의 50%를 넣었다.. 모두 똑같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1차~5차는 2009년 상반기에 일어나고, 6차~10차는 2009년 하반기에 일어났다고 하면
| 상반기 | 하반기 | |
| K씨 | 80% | 20% |
| C씨 | 20% | 80% |
| F씨 | 40% | 60% |
(C는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슈터)
두 번이 한 쌍이고, 한 쌍씩 통계를 내면
| 1 | 2 | 3 | 4 | 5 | |
| K씨 | 100% | 50% | 50% | 50% | 0% |
| C씨 | 0% | 50% | 50% | 50% | 100% |
| F씨 | 50% | 50% | 50% | 50% | 50% |
이렇게 되고, 위의 세 방법 모두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방법이다. (물론, 표본의 숫자가 줄어들 수록 신뢰성은 떨어진다.)
(졸려서 길게 못 쓰겠다. 공부해야 될 것도 있고.) 결론만 내자면,
1. (독립시행이니 도박사의 오류 운운한건 확률이 고정되어 있을때나 써 먹을 수 있는 떡밥이었고, )
2. hot hand도 나름대로 논리체계를 지닌 확률 예측법인데
3. 아놔 저 바보들ㅋㅋㅋ 역시 인간은 Nudge에 조종당한다능… 이라고 써 져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언짢았다는 이야기.
